2019. 5. 14. 10:07ㆍ일본 취업/직장 생활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쿄에 추적추적 비가 오네요!
5월이 되면 일본 신입사원으로 1달 정도 되고 아직 업무파악 등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배워 나가는 중이고
한국이랑은 조금 다른 문화에 적응을 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2019년 5월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인생에서 한번 찾아오기에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일본계 기업에 입사하게 되면 이것을 철저히 하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는데요,
바로 호/렌/소 입니다 ! 특히 신입사원 교육 때, 반드시 빠지지 않는 단골 강의가 '호렌소' 입니다.
호렌소라고 하면 ほうれんそう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렇죠! 시금치죠 :)
이 시금치가 일본계 신입사원에게 왜 이렇게 강조되고 있느냐!
그건 바로 ほうれんそう라고 하면 報告・連絡・相談의 앞 글짜를 딴 표현으로 보고/연락/상담을 의미하기 때문이예요!
첫번째 보고(報告)란 무엇일까요 ?
대표님이나 상사로부터 받은 지시사항에 대해서 그 경과를 보고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시를 내린 사람은 그 사항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경과를 보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두번째 연락(連絡)는 무엇일까요?
그 일에 관련된 사람들에게 사실을 알리는 것이 연락입니다.
중요한것은 자신의 의견이나 추측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적인 사항만을 상대방에게 알리는 것이죠.
간단명료하게 사실만을 전하는 것을 호렌소의 연락이라고 합니다 !
마지막 상담(相談)이란?
업부를 이행함에 있어 자신이 판단할 수 없는 어려운 사황이라면
그 일에 관계된 상사나 대표님에게 의견이나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 상답입니다.
상사에게 물어보았다가 혼날 것 같고 , 껄끄럽다는 이유로 그 일을 판단 및 해결 할 수도 없는 살마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잘못된 상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고/연락/상담을 하는 것은 아주 기본중에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의외로 잘 안되고 있는 분들도 간혹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가 잘 안 이루어지면 , "난 왜 일을 두번이나 할까?"
라는 상황이 벌어지곤 하죠.
또한 이는 무릇 직장 뿐만 아니라 사회적 통칭의 개념으로써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은 보고/연락/상담을 잘 하셔서 신속한 업무 처리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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