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도시대의 풍속화 우키요에 浮世絵 의 대부 가츠시카 호쿠사이 葛飾北斎

2019. 5. 24. 11:10일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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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본의 풍속화인 우키요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것의 2부인, 바로 우키요에의 대부 <가츠시카 호쿠사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츠시카 호쿠사이는 우키요에에 있어서 대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호쿠사이는 에도지역의 외곽인 가추시카 라는 곳에서 거울을 만드는 장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호쿠사이는 6살 때부터 그림을 익혀서, 거울을 장식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15살 무렵에는 책방에서 일을하며 우키요에의 기술을 익히고 

카츠카와 순쇼의 제자로 본격적인 수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국화, 서양화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이를 본인의 작품에 투영시키고자 했던

그는 라이벌 관게에 있던 화단의 그림체까지 습득하여, 스승인 카츠카와 순쇼에게 파문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호쿠사이에게 물만난 고기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화단에서 쫓겨난 호쿠사이는 이제 내 맘대로 예술을 하겠다라는 각오로 93회나 이사를 하였고,

30회 이상 호를 바꾸면서 예술에 매진했습니다.

이는 자리잡은 곳에 메이지 말자는, 그의 소신 때문이였다고 해요.

 

그는 삼라만상을 다 그린다고 자부했기에 실제로도 장르를 넘나드는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었는데요.

하나씩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미인도 

 

 

 

 

짐승

 

 

 

풍경화

 

 

 


 

그는 심지어 춘화도 잘 그렸고 그의 춘화는 일반 대중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았습니다.

 

호쿠사이가 오늘까지 일본 미술계에서 추앙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그림실력을 떠나서 시대를 앞서나갔다는 부분입니다.

 


 

 

호쿠사이의 만화라는 이름의 그림책입니다.

콧김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만화적 표현이 등장하는데, 그래서 호쿠사이는 일본 만화의 시초라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것 뿐만 아니라 상상속의 요괴?들도 잘 그렸는데요

 


 

 

호쿠사이는 이런 민담에 나오는 요괴들도 그렸습니다.

어떤 요괴는 귀엽기도 하지만 어떤 요괴는 소름끼칠 정도로 섬뜩합니다.

 

즉, 오늘날 일본에 요괴가 많다는 평을 받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어요.

 

호쿠사이의 이런 가감한 시도는 후배 화가들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렇게 예술활동에 전념하는 예술가들은 단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쿠사이는 90살까지도 살았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물론, 지금의 기준으로 봐도 장수를 했죠.

 

노인이 되어도 호쿠사이의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의 대표작인 부악 36경 , 부악 100경도 칠순이 넘어서 완성된 작품이라고 합니다.

 

 

 

 

호쿠사이의 자화상

 

이렇게 평생 3만점이 넘는 작품을 만들어낸 호쿠사이.

구순의 나이에 생을 마감 할 때도 남긴 유언은 아이러니하게도 

"내게 5년의 시간만 더 주어진다면 진정한 화가가 될텐데..."

였습니다.

 

 

일본 미술계의 대부, 가츠시카 호쿠사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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