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야마 시에서 살아보기, 도야마 시 생활의 장점과 단점

2019. 5. 15. 14:33일본 생활/워홀 및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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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 시(富山市)에서 살아보기

 

 

도야마는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3시간 가까이 떨어진 지방도시입니다.

일본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꼽는다면 도야마를 꼽아 볼 수 있습니다. 도쿄・오사카를 제치고 가장 살기 좋은 평가를 얻고 있죠.

 

일본 내에서 가구당 소득이 전국 최고이며, 초・중학교 전국 학력 평가에서도 톱을 달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행복 지수 또한 높은 도시라고 합니다.

 

 

도야마 현황

2000년대 초부터 콤팩트시티를 추진해왔으며, 대중교통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도야마 시에는 5개 노선의 트램과 노선버스가 도시 전체를 거미줄처럼 연결하고 있으며 신칸센과 7개 노선의 JR철도를 연결하여 다른 도시로의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거기다 도심이나 중심권 택지에 우량 임대주택을 짓는 건설업체에는 가구당 100만엔, 도야마로 이주하는 시민들에게는 가구당 50만엔까지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10여년간 약 4000가구가 도심으로 이주했으며,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와중에도 도야마 현은 30~40대의 젊은 사람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도야마 생활의 장점

1. 주변에 산지와 자연이 풍부하며 공기가 아주 맑다.

도시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주변 일대가 산지로 가득하여 공기가 굉장히 신선하기로 유명합니다.

 

 

2. 야칭이 비교적 저렴하다.

도쿄나 오사카에 비하면 당연히 저렴한 야칭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명이서 살 법한 넓은 집을 5~6만엔 대로 말이죠.

 

 

3. 유명 관광 명소가 많다.

도야마 환수 공원, 쿠로베 댐, 타테야마 등 자연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명소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4. 쇼핑과 가게가 많은 편

타 소도시에 비해 비교적 가게와 매장이 많습니다.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주죠.

 

 

 

도야마 생활의 단점

1. 도야마 사람은 외부인에게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

라는 통계가 있을정도로 일본 사람 내에서도 외부인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 지역에서 장사하려고 오는 경우 대부분 처음 고생한다고 하네요.

 

 

2. 대체로 날씨가 나쁜 편

연간 강수량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평양 측에 가면 항상 날씨가 맑다는 부분에서 부럽게 느껴질 정도라고 합니다. 가나자와는 '도시락을 잊어도 우산은 잊지마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3. 설국 도야마

도야마는 눈이 쌓이면 굉장히 많이 쌓인다고 합니다. 도로 폭이 좁아지거나 동결로 인해 넘어지는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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