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갬성 뿜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촬영지

2019. 5. 8. 16:43일본 여행&맛집/배낭 여행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일본 영화 많이들 보시나요?

일본영화는 특유의 그 잔잔한 갬성. 그 정적인 감성이 좋아 저는 일본영화를 자주 보는데요 :)

특히나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여러분도 많이 좋아하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작품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촬영지를 소개해 드리려구요 :3

바닷마을 다이어리는 2015년에 개봉한 이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이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2013 일본 만화 대상을 수상한 "요시다 아키미"의 만화가 원작?!

 

원래, 바닷마을 다이어리 (우미마치 다이어리) 는 

요시다 아키미 작가의 만화로 2006년 8월부터 부정기로 연재되어 온 만화로,

제 11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분 우수상과 2013년 일본 만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예요 .

 

그리고 2015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되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 작품을 본 순간 꼭 자신의 손으로 영화를 하고 싶다고 줄곧 생각해 왔다고 합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력이 정말 빛을 바랬어요...:3

 

#감독님_사랑해요 #감독님_팬입니다 

 

 

 

 

■영화는 어떤 내용인가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가족 영화들은, 일상 속의 사소한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데 

탁월한 솜씨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기로 유명하죠! 

 

작은 바닷가 마을인 가마쿠라에 살고 있는 '사치/요시노/치카'는 15년 전 집을 떠난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장례식장에서 홀로 남겨진 이복 여동생 '스즈'를 만나 같이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네 자매의 일상을 담아낸 가족 드라마입니다.   (이렇게 스토리라인만 봤을 때 조금...)

 

아름답게 반짝이는 여름날의 바닷가, 고운 빛깔의 낙엽, 비에 젖은 수국 등

가마쿠라가 전해주는 사계절과 4명의 자매의 감동 스토리는, 다시한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이름을 알린 계기가 되었죠:3 

 

 

■ 네 자매가 사는 동네, <고쿠라 쿠지>역 

 

 

 

 

영화는 <가마쿠라>라는 도쿄에서 불과 5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조그만한 바닷마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요 :3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로 유명한 슬램덩크의 배경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이미 텔레비전을 통해 여러번 소개가 되기도 했어요 :) 그리고 네 자매가 사는 그 곳은, 바로 고쿠라쿠지 역입니다!

 


고쿠라쿠지 역 (極楽寺駅)

주소  가마쿠라시 고쿠라 쿠지3-7-4  (鎌倉市極楽寺3-7-4)
이용시간  05:00~24:00
이용 요금 및 입장료  무료
참고 사이트   https://www.enoden.co.jp/train/station/gokurakuji/

 

 

■여관 <아즈마야> 로 쓰인 鉛温泉藤三旅館

 

 

 

세 자매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받게 되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버지가 살던 곳으로 향합니다.

그때 묵은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영화에서는 가상의 지명을 사용하였지만, 실제로는 이와테현 하나마키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조 3층의 특이한 건물로 객실에서도 전통적인 온천 정서를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어요 :3

 


鉛温泉藤三旅館 

주소  니와테현 하나마키시  (岩手県花巻市鉛字中平75-1)
이용시간  체크인 14:00 / 체크아웃  10:00
이용 요금 및 입장료  일 박 6,759엔~
참고 사이트  http://www.namari-onsen.co.jp/

 

 

 

■ 스즈와 오자키가 같이 자전거로 달렸던 벚꽃 터널 !  아시타카 광역 공원

 



 

 

영화속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상적인 장면을 뽑자면 바로, 이 장면이 손가락에 꼽히지 않을까요?

이복 여동생 스즈와 오자키가 자전거로 만개한 벚꽃 가로수를 달리는 그 장면.

영화 속에서는 가마쿠라의 공원으로 보였지만, 실제로는 시즈오카 현 누마즈시 라는 곳에서 촬영되었어요.

아시타카 광역공원은 종합 운동공원으로 봄에는 공원의 길가에 벚꽃나무가 분홍색 터널을 만들어 준답니다 :3

 


아시타카 광역 공원 ( 愛鷹広域公園)

주소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아시타카 202  (静岡県沼津市足高202)

이용시간  24시간
이용 요금 및 입장료  무료
참고 사이트  http://www.nicspark.com/ashitaka/

 

 

■ 사치와 스즈의 감동 장면, 키누바리 산 



 

 

이야기의 중반, 사치는 스즈를 데리고 산정상에 오릅니다.

좁은 산길을 올라 도착한 곳은  키누바리 산 정상. 

사치와 스즈는 아버지와의 추억에 무심코 눈물을 흘리는 감동의 장면이 있습니다.

衣張山는 가마쿠라시의 동쪽, 즈시시와의 경계에 있는 해발 120m의 산으로

도심에서 부담없이 갈 수 있는 하이킹코스로 인기입니다.

 

두사람이 있던 정산은 가마쿠라의 거리와 그 앞에 바다가 보이는 포인트 지점!

맑은 날에는 후지산까지 내려다 보인다고 하네요 :)

 

 


키누바리 산(衣張山) 

주소 가나가와 현 가마쿠라시 오 마치 6-10-8(神奈川県鎌倉市 大町6丁目10-8)

영업시간 24시간

이용 요금 및 입장료 무료

참고 사이트  http://kamakuratrip.net/mkinubari.html

 

 

 

장례식 후 네자매가 걸어가는 해안  「稲村ケ崎の海岸」 

 



마지막 장면의 네 자매가 상복차림으로 걸어간 것은 바로 해안입니다.

아버지에 대해 말하는 네 자매가 사이좋게 걸어가는 모습은 정말 마음에 남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자매처럼, 바닷바람을 느끼면서 산책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나무라가사키 해안 (稲村ケ崎の海岸)

주소 가나가와 현 가마쿠라시 이나무라가사키 1-19 (神奈川県鎌倉市稲村ガ崎1丁目19)

영업시간 24시간

이용 요금 및 입장료 무료

참고 사이트  https://www.city.kamakura.kanagawa.jp/koen/p_kaihin.html

 

 


 한국인이 사랑하는 영화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님의 

2015년도 작품인 바닷마을 다이어리촬영지에 대해 정리해 봤어요 :3

간혹, 일본이라는 나라는 바다로 둘러쌓인 섬나라의 특성상, 화려한 번화가에서 조금만 나가면

바다와,  산을 만날 수 있는 번화가가 나오는데요. 

그래서 조금만 가더라도 멋진 자연과 마주칠 수 있어요.

 

화려하고 번쩍번쩍한 도심 여행도 즐겁지만, 하루쯤은 마음을 다지러 자연속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일본 최신 뉴스, 최신 정보

네이버 카페 : 일유모에서 더 만나 실수  있습니다 :3

 

 

"일유모 카페로 방문하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