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블랙기업 리스트

2019. 6. 5. 15:41일본 문화/뉴스・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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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블랙기업 리스트

 

근무환경이나 강도로 인해 많은 직원을 괴롭게 만드는 기업을 한 번쯤 들어는 봤을 것이다. 요즘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잦은 야근이나 회식, 경직된 분위기로 인해 직원을 울상이게 하는 기업이 더러 있다.

 

이런 일본에서 언론인 및 노동단체, 교수 등이 협력하여 '블랙기업대상기획위원회'가 설립되엇다고 한다. 이 단체는 2012년부터 매년 각계의 제보 및 언론기사, 네티즌 투표 등을 바탕으로 일본 최악의 블랙기업을 선정하는 ‘블랙기업대상’ 수상식을 연다. 이 단체가 정의하고 있는 블랙기업의 판별기준은 다음과 같다.

 

 

-장시간 노동
-성희롱 및 사내 권력을 이용한 괴롭힘
-집단 따돌림
-장시간 과밀 노동
-낮은 임금
-법규 위반
-육아 휴가 및 출산 휴가 등의 제도의 미비
-노조에 대한 적대도
-파견근로자 차별
-파견직에 대한 높은 의존도
-잔업수당의 미지급 및 거짓 구인공고

대표적인 블랙기업 사례

1. 코나미

 

일본 유명한 게임회사로 많은 대표작을 지니고 있다. 자사의 게임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문제가 많으며 직원들을 혹사시키는 데다가 철저한 감시체계로 악질 높은 블랙기업으로 선정되었다.

 

 

2. 와타미

 

이자카야 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과도한 노동에 시달린 근로자가 자살하거나 심하게 여위어버린 사원이 찍힌 사진이 인터뷰에 실리기도 하는 등 노동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3. 도쿄전력

 

평범한 기업이었으나 순간의 파단 미스로 전 세계에 민폐를 끼친 것을 시작으로 복구 수습 과정에서 열악한 근로 환경을 제공했다.

 

 

4. 유니클로

 

예절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연수기간 내내 일상 행동까지 제약하는 강도 높은 연수교육을 실시한 것이 문제되었던 기업이다. 살인적인 승진 경쟁 환경을 제공했다.

 

 

5. 스키야

 

2014년 초 직원의 평균 잔업 시간이 무려 109시간에 달했다. 심야 시간대에는 손님이 들어오면 주문받고, 계산하고, 조리하고, 설거지까지 혼자서 하게 되는 열악한 환경이 제공되었음.

 

 

6. A-1Pictures

 

월 600시간이 넘는 근로시간을 강요한 이력이 있는 애니메이션 회사이다.

 

 

7. 카도카와

 

일본 만화업계에서 작가 기준 블랙 기업이다. 만화가들을 고압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으로 유명.

 

 

8. 쇼가쿠칸

 

카도카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블랙기업이다. 역사는 오래되었지만 자사의 만화잡지에 만화를 연재하는 사원을 철저하게 을로 취급하며 고압적인 태도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9. 대형 철도회사 JR니시니혼

 

많은 사찰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다 보니 많은 공략을 펼치게 되어 그 결과가 많은 직원들의 괴롭힘으로 이어졌다.

 

 

10. 광고회사 덴츠

 

세계 최대의 광고 대행사다. 장시간 노동 관행이 있었으며(신입 사원 자살 사건으로 일단락), 귀신 10대 수칙이라는 강박적인 기업 문화가 알려져 블랙기업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외에도 다른 블랙기업에 대해서는 구글링으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의외로 대기업이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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