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별난 자격증을 두루 갖추는 일본 자격시험

2019. 6. 10. 14:50일본 문화/뉴스・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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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즈라시이(珍しい)를 한국어로 풀이하면 별난, 이상한, 보기드문 이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는 메즈라시이 한 자격증이 좀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만약 일본에서 어딘가로 취업하고 싶다! 라면 자신에게 관계가 될 수 있는 자격증을 한번 눈여겨 볼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 검정(ねこ検定)

고양이 검정은 2017 년에 막 시작된 새로운 검정으로 고양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람과 고양이가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습니다.

 

 

초콜릿 검정(チョコレート検定)

초콜릿이라면 역시 가나 초콜릿...이 아니고 일본 메이지 초콜렛의 자격증입니다.

초콜릿 검정은 메이지 그룹 100주년 및 메이지 밀크 초콜릿 9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시험 입니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의 지식과 초콜릿의 역사 초콜릿 만드는 방법 등 초콜릿에 관한 온갖 문제가 출제됩니다.

 

 

청소 검정(掃除検定)

사실 청소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종류에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도 많습니다.

시험 구분은 청소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이 출제되는 5급에서 통 세척 및 얼룩 빼기 등 프로를 대상으로 한 1급까지 총 5개의 세그먼트가 존재합니다.

누구나 응시가능하지만 급수를 뛰어넘는 것은 못하므로 5급부터 실시해야 합니다. (이 무슨 억지가)

 

 

온천 소물리에(温泉ソムリエ)

와인 소물리에가 있다면 또 온천 소물리에가 있다는 사실. 하는 일은 전혀 다르지만 말이죠.

"전국의 온천의 맛을 알아야 합니다"는 아니구요.

온천 운영이나 관련된 지식을 배우는 것으로 온천 업종에 도움이 되는 자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미료 검정(調味料検定)

조미료를 사용함으로써 음식의 수준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됩니다. 요리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조미료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조미료 검정은 조미료 요리의 사용이나 보관 방법 등 실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은 물론 조미료의 역사와 문화 등 폭넓은 지식이 요구되는 시험입니다.

 

 

야경 감상사 검정(夜景鑑賞士検定)

야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관광 업계 취업을 목표로한 학생들에게 은근히 인기가 많은 자격증입니다. 지금까지 8,000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말이죠.

2급과 3급은 인터넷 시험이어서 시험지를 개의치 않고 누구든지 응시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시험을 합격하게 되면 '도쿄 시티뷰'나 '공중 정원 전망대' 등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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